이달초 에어컨 판매 작년대비 192% 급증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장마가 겹쳐 습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년도 고양에 첫 폭염경보는 지난 3일 발효됐다. 이 상황은 지난해 (4월12일)과 비교해 19일 빠른 것이다. 게다가 올 가을 평균날씨은 전년예비 3~4℃가량 높을 것이란 예보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가전은 무더위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7일부터 6일까지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동일한 기간보다 약 197% 늘었다. 특출나게 광주,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일수가 증가하며 최대 3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근래에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200% 가깝게 가동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설치 지연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을 것이다”며 “다만, 에어컨 구매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냉난방기 렌탈 있도록 에어컨 설치팀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구매자 불편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전자랜드에서도 냉방 가전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가 저번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작년동기예비 각각 에어컨 렌탈 62%, 37% 올랐다. 똑같은 기간 제습기의 판매량도 지난해동기대비 154% 급감했었다.
제습기의 경우 장마가 실시됨과 한번에 후덥지근한 기온가 이어져 실외 배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구매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가전업계에 기록된걸 보면 올해 전체 에어컨 판매량을 230만 대로 예상하고 있고,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이중 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하기가 편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음이 일반 에어컨보다 심하다 보니 공동주택의 경우 복도와 연결된 창문에 설치할 경우 열과 소음에 동네사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기준 제정이 필요해 보여집니다.